파주, 운정3지구 각종 현안사항 순차적 진행

운정1·2지구 미 매각용지 지구단위계획 용도변경도 추진

입력 : 2021-05-24 10:18:49
수정 : 2021-05-24 10:18:49

운정신도시 전경 출처/파주시

[파주시대 김영중 기자]= 파주시는 그동안 LH가 운정3지구 택지개발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던 크고 작은 각종 현안사항을 LH 파주사업본부와 협의해 순차적으로 해결해 나가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금촌에서 자유로 문발IC방향 국지도56호선의 고질적인 정체구간인 와동교차로교통개선을 위해 지역 공공기관 협의체 파주시, LH, 파주경찰서 간 협의가 완료됐다. 

운정신도시 방향 차선을 올해 하반기까지 추가 확보하기로 했고, LH가 파주시로부터 공사시행허가를 받았다. 

한편, 지방도359호선 우회도로에서 운정3지구 6공구 별하람마을로 진입하는 당하교차로 관련 사업은 2019년 하반기부터 파주시 자체 TF팀을 구성해 진행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도로교통부서에 협의공문을 발송하고 LH와 현재 설계서에 반영된 평면교차로를 입체교차로로 변경하는 타당성 검토용역의 필요성을 공감해 추진하고 있다.

또한, 운정3지구 하수처리장 증설공사는 한창 진행중이다. 2020년 9월 해오름마을 12단지 입주를 시작으로 올해 3월 별하람마을 3단지, 초롱꽃마을 10단지까지 하반기까지 운정3지구 아파트 입주가 예정돼 있다. 

이에 따른 하수발생 처리문제를 위해 파주시와 LH는 금촌하수처리장까지 임시압송관로를 7월 우기 전까지 매설해 입주에 차질이 없도록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2014년 12월 운정1·2지구 준공 이후 장기간 개발되지 않은 운정역 앞 상업용지(P1, P2) 주상복합 개발계획을 승인했다. 

그동안 군협의 문제로 지지부진했으나 파주시가 적극적으로 감사원 사전컨설팅 제도를 활용하고 관계기관과 협의해 최종적으로 사업승인했다. 

사업시행자측은 현대건설과 1조 2000억 원 규모의 시공계약을 체결하는 등 대규모 복합상업시설 도입과 함께 공중보행데크, 소리천 친수공간 조성 등 공공기여 사업도 추진할 예정으로 지역주민들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파주시는 운정3지구 개발계획과 별개로 운정1·2지구 미 매각용지 지구단위계획 용도변경도 추진하고 있다.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신도시 활성화와 쾌적한 주거여건 조성을 위한 합리적인 토지이용계획이 수립 될 수 있도록 제반 업무 추진을 적극적으로 펼친다는 계획이다.

최종환 시장은 “운정신도시와 같은 대규모 택지개발과정에서 크고 작은 다양한 문제점이 발생될 수 있지만 파주시와 LH는 2기신도시 운정3지구의 성공적 개발을 목표로 모든 현안사항을 순차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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