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제14회 세계인의 날’ 기념
‘투게더 데이-다같이·다가치’... 서로의 문화 이해
입력 : 2021-05-23 13:06:19
수정 : 2021-05-23 13:46:36
수정 : 2021-05-23 13:46:36
[파주시대 김영중 기자]= 파주시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조성심)는 ‘제14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23일 센터에서 ‘투게더 데이-다같이·다가치’ 주제로 진행했다.
최종환 파주시장과 조성심 파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이 참석해 축사를 밝혔고, 윤후덕 국회의원(민주당 파주 갑)·한양수 파주시의회 의장·강성종 신한대학교 총장의 영상 축하 및 박정 국회의원(민주당 파주 을)의 축전이 소개됐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이 함께 유튜브를 통해 국내는 물론 국외까지 서로의 문화에 대한 이해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한 글로벌 행사이다.
세계인의 날은 다양한 민족·문화권의 사람들이 더불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행사는 내·외국인 주민들의 장기와 끼를 발산할 수 있는‘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족, 일반가족이 함께하는 장기자랑’과 ‘다문화가족동아리 축하 공연’, ‘고향의 가족에게 안부 및 희망의 메시지 전하기’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화합의 장으로 기획했다.
특히, 첫 번째 무대에 올려진 베트남팀 싱싱 그룹은 파주에서 공부하고 일하고 있는 베트남 유학생과 연수생인데, 팀원중 한명(짱)이 체류기간이 끝나 고국으로 돌아가기 전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어 출전한 사연이 소개됐다.
파주시장 표창장 시상
한편 최종환 시장은 “서로의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고 화합해 나갈 때 따뜻한 사회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차이를 극복하고 차별하지 않는 사회, 서로의 다양한 문화와 정서를 이해하고 존중하고 화합하는 따뜻한 공동체가 되는 5월이 됐으면 좋겠다”고 세계인의 날을 축하했다.
조성심 센터장도 “현재 파주시에도 2만여 명의 외국인 주민이 있고 해마다 그 수도 늘어나고 있다. 이제 외국인 주민은 우리 사회의 경쟁력과 커다란 자산이 됐다. 오늘 행사를 통해 내·외국인이 더 화합해 함께 공동에 더 밝은 미래를 만 들어가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파주시장상에 △파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신영하·쌩꾼니삐다와 한국다문화 복지협회 김영숙 △신한대 총장상은 신동수(드림테크 대표)와 아이돌보미 홍용숙씨가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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