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파주농협, 일손 부족 영농인 돕기에 구슬땀

문산 새마을회에 방역활동비 700여만 원 지원

입력 : 2021-05-10 17:36:18
수정 : 2021-05-11 13:11:09




[파주시대 김영중 기자]= 북파주농협(조합장 이갑영)이 조합원 및 영농인들의 부족한 일손을 돕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10일 북파주농협에 따르면, 관내 영농기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4월 한달간 약 30여 수도작 농가에 직원 80여명을 비롯 부녀회 20명, 나눔봉사단 10명 등 연인원 100명이 넘는 인원이 농촌봉사활동에 참여하였다. 

장파1리 한기진 농가에서는 “외국인근로자를 포함해 인력을 구할 수가 없는 상황에서 북파주농협 직원들이 봉사활동을 나와줘 많은 도움과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북파주농협은 4개지역(문산, 파평, 적성, 장단)에 ‘말라리아 퇴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방역 활동 주체인 각 지역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 총 640만 원을 지원했다. 

지역별로 적성은 4월 16일, 문산 4월 26일, 장단 4월 29일 각각 발대식을 갖고 방역 활동에 들어갔다.

이갑영 조합장은 “자율적으로 봉사에 참여해준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앞으로도 일손 부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북파주농협이 되겠다”라며 ‘방역에 있어서는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활동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