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명규 시의원,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 어린이 간담회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차량 근절 위한 방안 제시

입력 : 2021-05-09 18:10:10
수정 : 2021-05-09 18:10:10


[파주시대 김영중 기자]= 안명규 파주시의회 의원은 지난 6일 파주시의회 3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안전한 어린이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어린이 간담회는 금촌초등학교 학생들이 통학 시 불법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느끼는 위험과 불편사항에 대한 이야기를 적은 편지를 시의원에게 직접 보내 성사됐으며, 금촌초등학교 6학년 2반 학생들과 파주시 관계부서가 참석했다.

이날 학생들은 통학로 안전 문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으며, 고정형 CCTV 설치와 해당 구간에 탄력봉 및 미끄럼방지 포장 설치 등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차량을 근절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간담회를 주최한 안명규 의원은 “학생들의 편지를 받고난 후 학교 통학로에서 관계자들과 만나 현장점검을 실시했으며, 학생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부서 관계자들과 개선방안을 함께 모색해보고자 이번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며 “미래의 주역이 될 우리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안전한 통학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명규 의원은 지난 제225회 파주시의회 임시회 ‘파주시 보행권확보 및 보행환경개선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심사 시, 학교 주변 도로 중 차도와 인도가 구분돼 있지 않아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에 대해 안전봉 설치 등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대책 마련을 주문하는 등 학교 통학로 개선 문제에 꾸준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