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읍 주민 휴식공간 해바라기 꽃밭 조성
최초 연 2회 파종, 6월과 9월 축제 개최 예정
입력 : 2021-03-19 17:19:01
수정 : 2021-06-16 18:37:22
수정 : 2021-06-16 18:37:22
왼쪽부터 이성수 법원읍 해바라기상인회장, 심현덕 가야4리 이장, 최종환 파주시장이 해바라기씨를 파종하고 있다. 사진/법원읍 행정복지센터
사진/김영중 기자
[파주시대 김영중 기자]= 법원읍 해바라기상인회와 가야4리 마을회가 지난 18일, 해바라기 축제장 부지에서 파종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최종환 파주시장을 비롯 이성수 법원읍 해바라기상인회장, 조인연 파주시의원, 김구성이장단협의회장, 왕진환 체육회장, 전근배 기업인협의회장, 김기욱 천연농협조합장, 정국환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김문숙 새마을부녀회장, 김봉수 아프리카봉산단장, 심현덕 가야4리 이장 등이 참석했다.
법원읍 상인회와 가야4리 마을회는 매년 9월경 해바라기 축제를 개최해왔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시민들이 만개한 해바라기 속에서 사진을 찍고 꽃을 보며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는 휴식공간으로 이용됐다.
13,000㎡ 부지에 3월과 6월에 해바라기를 파종하며 꽃이 만개하는 6월과 9월에는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며, 전국 최초로 연 2회 파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축제장 서편의 가야4리 마을 주차장 및 공원에 주민들과 함께 그린 해바라기와 함께 마을 전체를 정원으로 가꿔, 주민 및 관광객에게 사계절 내내 해바라기를 볼 수 있도록 만들고 있다.
이성수 해바라기상인회장은 “주민이 단합돼 내 마을을 지켜나가지 않으면 행복한 법원읍의 미래를 장담할 수 없다. 작은 기회라도 남아 있을 때 민·관이 서로 협력해 법원읍을 지켜야 한다”며 “이번 씨 파종을 계기로 60일후면 피어날 노란 해바라기처럼 법원읍도 새롭게 밝은 희망에 꽃이 피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종환 시장은 “법원읍 마을공동체와 상인회가 협업해 만들어가고 있는 해바라기 축제와 마을 내 그림으로 피어나는 해바라기가 어우러져 주민들이 지친 마음을 달래기도 하고, 관광객도 찾아와 법원읍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