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참전자회 파주지회-메주꽃요양원 업무협약
노인복지증진과 상호간의 협력체계 구축
입력 : 2021-03-16 11:31:15
수정 : 2021-03-16 11:32:47
수정 : 2021-03-16 11:32:47
16일 월남참전참전자회 파주시지회 김동준 지회장과 메주꽃요양원 이성훈 시설장<왼쪽>이 업무협약식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시보훈회관 3층 강당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사진/메주꽃요양원
[파주시대 박연진 기자]=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파주시지부(이하 월참파주지회)와 문산 메주꽃요양원은 16일 노인복지증진과 상호간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월남전참전자파주시지회 김동준 지회장과 메주꽃요양원 이성훈 시설장을 비롯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시보훈회관 3층 강당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날 김동준 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월참 파주시지회는 등록회원이 약 1,700여명이며 평균나이가 76세로 고령화 됐다”며 “메주꽃은 노인장기요양기관 전문요양원으로 양질의 노인복지서비스와 촘촘한 의료서비스를 바탕으로 저희 파주시지회 회원님들의 건강에 조금이라도 도움 드리기 위해서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협약의 의미를 밝혔다.
이어 축사에서 이성훈 시설장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머나먼 이국땅 베트남에서 조국의 명예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싸우신 월남전참전자분들의 노후복지증진위한 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고 말하고 “저희 메주꽃요양원은 고향집의 아랫목에 진한 향수를 느끼게 하는 메주 꽃처럼 참전자회원 어르신들의 노후생활에 친근한 동행자가 돼 어르신이 행복하고 가족이 안심하는 요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월남전참전자회 파주시지부는 현재 1700여명의 회원이 사회봉사활동과 사랑의 쌀 씨앗을 나눠주는 불우이웃 돕기 행사도 매년 하는 등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국가 공법단체다.
메주꽃요양원은 자연 친화적인 환경 속에서 쾌적하고 넉넉한 생활공간과 소수 인원으로 아늑한 가정 같은 자그마한 분위기에 협력병원 지정으로 촘촘한 의료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가정방문간호사와 전문성을 갖춘 상주 전문간호 요원 배치로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 실내외 CCTV, 자동대문, 자동개폐 출입문과 넓은 주차공간으로 편리성과 안전성을 확보한 시설이다.
요양원(파주시 문산읍 내포리 373번지)은 자유로, 서울문산고속도로 내포IC에서 2분거리에 있으며, 지난해 12월 최신시설과 친환경적인 자연경관을 갖춘 노인전문요양시설로 개원했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