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중앙회 파주시지부 정명숙 신임회장 취임

외식업계 발전하는데 최선 다할 것

입력 : 2021-03-08 20:06:03
수정 : 2021-03-08 20:13:54


[파주시대 김영중 기자]= 한국외식업중앙회 파주시지부 제19대 정명숙<사진>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8일 한국외식업중앙회 파주시지부(이하 시 지부)는 코로나19로 방역을 준수하기 위해 서면으로 56차 총회를 대신하고 제19대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정명숙(64) 덕성원 대표가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 지부 회의실에서 간소하게 취임식을 가진 정명숙 회장은 “2020년에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우리 외식업계가 사회적거리두기 모임금지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올해도 그 여파와 상황은 쉽게 끝나지 않을 듯 하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순식 전 지부장님, 설종일 사무국장님과 직원들이 잘 이끌어 오셨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부족하지만, 파주시외식업지부를 잘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저에게 힘을 모아주시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먼저, 우리 외식업계가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는 길이 무엇이고 우선인지 잘 파악하고 변화를 줘 회원들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발 빠르게 움직이는데 있어 모든 운영위원님, 이사님, 고문님 등 한마음으로 함께 해야 가능하리라 생각한다. 파주시지부가 우뚝서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취임일성을 밝혔다. 

시 지부 협력단체 한길룡 푸드레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있는 2,500여 외식업지부 회원들의 권익과 생존을 위해 헌신봉사하는 지부장이 되시기를 기원드린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정명숙 대표가 운영하는 정통 중화요리 전문점 ‘덕성원’은 파주지역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60년이 넘게 같은 자리, 같은 상호를 쓰고 있는 곳은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전통있는 업소이다. 

현재는 그 아들이 대(4대)를 이을 준비를 하고 있고 100년을 바라보고 있다. 지금 덕성원이 있는 자리는 1954년에 개업했다.

정 신임회장은 지역민을 위한 음식봉사를 하고 있는데 20년 이상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탈북단체를 지원하는 파주경찰서 협력단체인 보안협력위원회에서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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