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읍 새마을회 신경재 회장, 사비로 물품 구입 취약계층 아동에 전달
가스렌지 2점과 컴퓨터 1세트 기증, 주위에 훈훈함 전해
입력 : 2021-03-07 19:37:13
수정 : 2021-03-07 19:37:13
수정 : 2021-03-07 19:37:13
[파주시대 박연진 기자]= 파주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관내 취약계층 아동에게 공부에 필요한 전자제품을 선사해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미담이 전해졌다.
지난 5일 신경재 협의회장(58, 오른쪽)은 파주읍에서 관리중인 취약계층 대상자인 아동에게 컴퓨터와 가스렌지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맞춤형복지팀으로부터 이야기를 듣고 사비로 가스렌지 2점과 컴퓨터 1세트를 기증,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이외에도 파주읍 새마을회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를 년 2회 봄·가을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와는 별도로 관내 학생을 선발해 5년동안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장학금은 파주읍 저소득 가정의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학습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1명의 대상자를 선정해 월 15만 원씩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렇게 전달된 장학금은 1000여만 원에 이르고 있다. 또한 햇김치, 김장김치 담그기 및 ‘사랑의 쌀’ 전달 역시 년 2회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
신경재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지역사회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노력하며 주변에 도움의 손길이 닿지 않는 이웃들과 함께 살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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