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2021 한국현대문화포럼 신춘문예 시상식 성료
입력 : 2021-02-27 20:18:35
수정 : 2021-02-27 20:18:35
수정 : 2021-02-27 20:18:35
제4회 2021년 한국현대문화포럼 신춘문예 시상식 성료-사진 앞줄 좌측부터 김장운 포럼 회장 김요섭 문화평론 당선자 조정희 희곡 당선자 은시영 시 당선자 유숙경 포럼 이사. 사진/한국현대문화포럼
[파주시대 박연진 기자]= 최종환 파주시장 영상 축하, 이재준 고양시장, 장덕천 부천시장 축사, 경인매일 김형근 사장 축하화분 보내와
문화체육관광부 인가 사단법인 한국현대문화포럼(韓國現代文化Forum. Korea Modern Culture Forum. 회장 김장운. 이하 포럼) 제4회 2021 한국현대문화포럼 신춘문예 시상식이 지난 2월 26일(금) 오후 2시 파주출판도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內 출판도시 정보도서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당선자 문화평론 김요섭 교수, 시 당선자 은시영(본명 김현희. 법률전문가), 희곡 당선자 조정희(소설가) 및 축하객, 언론인 등 약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대책의 일환으로 출입문을 개방하고 통로 바깥 테라스 문을 개방해 환기를 시키는 가운데 약 50분간 행사를 무사히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진부 포럼 기획이사 겸 심사위원의 사회로 진행됐다.
김장운 포럼 회장 겸 심사위원장은 "문학은 비대면 시대에 오히려 발전의 계기가 되고 있다. 오늘 수상자들 모두 축하한다. 영화평론 도선희 부산외대 교수는 갑자기 강의가 바뀌는 바람에 부득이 참석하지 못했다. 참석해 주신 언론인과 파주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종환 파주시장 영상 축사에서 "매서웠던 겨울의 터널을 건너 절기상 우수(雨水)가 지나며 봄의 기운이 조금씩 느껴지는 계절이다. 특히나 작년도에 불어닥친 코로나19로 우리의 마음까지 차갑게 느껴졌던 시간이었"라고 그간 어려움을 밝히며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은시영, 조정희, 도선희, 김요섭님 4명의 수상자 여러분들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이재준 고양시장 축사는 김진부 포럼 기획이사 겸 심사위원의 대독으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어느덧 봄내음이 물씬 풍기는 봄의 문턱이다. 세계 유일의 책의 도시 파주출판도시 입주기관인 한국현대문화포럼에서 주최하는 신춘문예 시상식을 4회째 개최한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108만 고양시민과 함께 진심어린 축하의 말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신춘문예 당선자 상패 수여 및 소감이 진행됐다.
문화평론 김요섭 당선자(겸임교수 겸 경기일보 기자)는 인터뷰를 통해 "지난 4년간 임진강 거북선의 존재를 알리려고 북 유럽을 비롯한 국내 및 북한의 거북선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직접 말로 뛴 것을 포럼 신춘문예가 높이 평가한 것 같다"라고 말하며 "임진강 거북선은 매우 중요한 사료적 가치를 가지는 것으로 파주시가 복원작업을 빠르게 진행 중이기 때문에 세계사에 매우 중요한 거북선의 조선 최초 복원작업이 가지는 의미가 남다를 것"이라고 정의하고 "올해 안에 일본에 건너가 취재를 통해 임진강 거북선의 일본파병에 대한 자료를 확보하고 관련 취재를 통해 새로운 사실을 입증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