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비노동자연합회 출범

“고용안정과 아파트공동체 위해 노력하겠다”

입력 : 2021-01-28 20:52:14
수정 : 2021-01-28 20:56:59

사진/파주시비정규직노동센터 제공

[파주시대 김영중 기자]= 공동주택 경비원 권익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파주경비노동자연합회(회장 이종학)가 28일 창립총회를 열고 출범했다. 

파주경비노동자연합회(이하 연합회)는 ‘파주시 관내 공동주택 및 일반건물에서 일하는 경비노동자의 단합과 권익을 지키는 것’을 목적으로 ‘노동문제 상담, 근무여건 개선, 일자리 창출’등의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작년 10월 19일 아파트 경비노동자 모임 결성을 위한 간담회를 시작으로 4개월간 준비기간을 거쳐 45명 회원조직으로 시작하게 됐다. 

최종환 시장은 영상축사를 통해 “시민의 삶이 이루어지는 아파트로 출근하는 노동자들을 위해 파주시 공동주택 노동자 인권 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를 입법발의 했다”면서 “휴게시설 공간개선과 고용안정을 위해 파주시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종학 연합회 회장은 “흩어졌던 경비노동자들을 하나로 모아내어 기쁘다. 무관심했던 존재들인 우리들에게 시장, 시의원들까지 관심을 가져주셔서 고맙다. 고용안권과 권리향상은 물론 아파트공동체의 일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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