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화환 대신 쌀로 주세요~~~

문산장례문화원, 장례문화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

입력 : 2021-01-06 20:54:31
수정 : 2021-01-07 19:48:26

문산장례문화원 전경. 각종 편의시설과 크기별로 5개 분향실있다. 사진/김영중 기자

    
100여평에 이르는 vip room                             종교 의식을 할 수 있는 예식실                        

3층 건물로 고객 편의를 위해 엘리베이터 설치

(파주시대/ 김영중 기자)= 문산장례문화원(대표 박희수, 舊 문산장례식장)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난 15년간 문산장례식장으로 운영해오던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현대식 건물로 탈바꿈해 1월 6일부터 운영을 개시했다.

박 대표는 문산장례문화원 운영을 시작하며 각계각층의 축하화한 대신 쌀로 정중하게 요청하고 있다. 이렇게 받은 쌀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환원하려는 의도이다.

박희수 대표는 “문산장례문화원 운영을 시작하며 여러분의 축하하는 마음을 쌀로 대신 받으려한다”며 “축하해주시는 분들의 마음을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성심성의껏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다양한 규모의 5개 분향실 마련함과 동시에 가족휴게실, 샤워실 등 유족들의 슬픔을 달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고, 조문객의 편의를 위해 150여대의 넓은 주차장을 조성했다.

시설의 현대화와 함께 축하화환 대신 쌀로 받는 사례와 같이 운영철학도 전환하며 장례문화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발 벗고 나설 예정이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