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의자>-파주도시관광공사 김광회 상임이사
‘수익성과 공공성 사업 추진, 개발이익 창출에 기여 할 터’
입력 : 2021-01-03 23:18:06
수정 : 2021-01-03 23:18:06
수정 : 2021-01-03 23:18:06
파주도시관광공사 김광회 도시관광개발본부(상임이사)장. 사진/파주시대 DB
(파주시대/ 김영중 기자)= 파주도시관광공사 도시관광개발본부(상임이사)장에 김광회 전 파주시청 건설과장이 지난해 12월 18일 최종합격자명단에 올라 이에 대한 신원조회 및 적격심사에 통과, 4일부터 출근을 한다.
앞서 김광회 상임이사는 공개모집에서 4대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합격했으며, 파주도시관광공사가 파주시 수탁기관이긴 하나 공무원 신분이 아닌 이제는 사업개발을 통해 수익을 창출해 내야 하는 사업가의 입장에서 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상임이사는 “기존의 시설관리공단은 파주시민에 대한 공공서비스의 효율적 제공을 위해 파주시로부터 수탁받은 공공시설만 관리 운영하게 돼 저수익 위주의 사업구조로는 수익창출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보니 파주시의 재정부담이 매년 증가하는 실정에 있다”며 기존 공단 업무에 대해 지적했다.
따라서 김 상임이사는 “도시관광공사로 전환은 자체수익사업을 할 수 있어 이익을 창출해야하는 것으로 초기에는 공공시설 건설사업을 위탁받아 대행해 개발의 경험과 노하우를 축척 재정의 안전성을 도모하고,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수익성과 공공성있는 사업을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공사가 중심이 돼 특수목적법인(SPC)을 구성, 파주시 현안 사항인 서패동 일원 메디컬 클러스터조성 사업 및 연다산동 일원 운정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을 추진할 것이며, 또한 미군반환공여지 개발과 도시재생 사업에도 참여, 개발이익을 창출함으로서 공공 환원에 기여해 파주발전에 시민과 함께 통일수도를 건설하겠다”는 구상도 내비쳤다.
특히, 동료들의 어려운 일, 기쁜일을 함께 나누고 수시로 애로사항이 무엇인지 의견을 들어 소통을 통해 형제애를 느끼고, 출근하고 싶은 직장분위기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한편, 파주도시관광공사는 지난해 11월 비전 선포식과 함께 공식 출범, 도시관광개발본부를 신설하면서 기존 공단 업무인 파주시민에 대한 공공서비스를 비롯 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공사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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