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참사랑회, 소외된 이웃에 생활비 2000만 원 전달

입력 : 2020-12-22 22:42:26
수정 : 2020-12-22 22:42:26


(파주시대/ 박연진 기자)= 파주참사랑회(회장 김승기)는 12월 22일 파주시를 방문해 지역 내 ‘생활보호대상자 50가정’에 생활비 2000만 원을 전달<사진>했다.

단체는 올해로 11번째 ‘나눔행사’를 통해 코로나가 짓밟은 한 해 깊은 탄식과 불안 가운데 있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해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파주참사랑회는 금년도 2회째 ‘한끼 나눔운동’ (목표액 2000만 원)을 전개해 33명이 참여, 마감일까지 목표액을 초과해 3040만 원의 성금이 기탁됐다고 밝혔다. 
 
김승기 회장은 “회원들의 더 어려운 이웃들을 향해 기쁨으로 온정을 베푸는 모습에서 우리사회의 건강함을 보며 큰 보람과 희망을 느낀다”고 말했다. 

‘물 한 방울이 사막을 적실 수는 없지만 그 한 방울을 빼고는 사막을 다 적실 수 없다.’는 격언을 전하며 사회가 극심한 이기주의로 더 어려워진 이들이 물 한 방울의 역할을 통해 희망을 찾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최종환시장은 “어려운 때에 더 어려워하는 분들에게 힘이 되어준 회원들의 지속적인 성원에 깊이 감사를 드리며 시장으로서 나눔운동의 성장과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체는 그동안 파주시교육청 복지대상우선학생 50명, 독거노인 50명 등 누적기준 1500여 명(가정)에게 생활비 및 장학금(4억6500만 원)과 도서(1억5500만 원)를 기증하며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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