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보>-파주시 청렴도 3등급... 한등급 상승하는데 그쳐

파주도시관광공사 내부청렴도 최하위인 5등급 차지

입력 : 2020-12-09 19:53:30
수정 : 2020-12-09 22:09:32


(파주시대/김영중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가 9일 발표한 '2020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파주시는 3등급을 받는데 그쳤다. 

그동안 최종환 시장이 취임 후 1순위로 추진한 공직자 청렴문화가 청렴 4등급의 불명예를 씻어내고자 노력했지만 1단계 상승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전국 580개 공공기관(기초자치단체 226개)을 대상으로 민원인과 내부직원 설문 조사를 통해 청렴도 측정 평가를 실시했다.

청렴도 등급은 1등급~5등급까지 분류되며, 파주시는 종합청렴도에서 1등급 상승했다. 내부청렴도는 1단계 상승한 반면 외부청렴도는 제자리인 것으로 국민권익위가 발표한 자료에서 나타났다.

앞서 파주시는 2018년 청렴도 2등급에서 지난해 4등급으로 추락하면서 올해는 최종환 시장을 비롯한 전 공직자가 2020년을 청렴도 1등급 해로 정하고 달려왔다.

한편, 파주시가 100% 출자한 수탁기관인 파주도시관광공사는 내부청렴도 5등급을 받아 충격을 던졌다. 내부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시사하는 부분이며, 외부청렴도는 전보다 1단계 하락해 종합청렴도에서 3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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