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장단콩축제 코로나에도 총 7억8000만 원 판매 ‘선방’
방문차량 8,100대··· 대한민국 최고 농산물 명성 여전
입력 : 2020-11-29 21:21:09
수정 : 2020-11-30 18:40:53
수정 : 2020-11-30 18:40:53
제24회 파주장단콩축제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임진강역 앞 임시주차장에서 명품 파주장단콩을 비롯 파주시 대표 농·특산물인 쌀과 인삼 판매를 드라이브수르로 진행, 코로나19로 걱정 반 기대반속에 선방했다는 분위기다.
3일간 총 매출액은 7억8000만 원으로 ▲콩 판매액은 6억6000만 원(전년도 13억 원 110톤) ▲쌀은 8100만 원 ▲인삼은 3900만 원이며, 방문차량은 8,100대에 달했다.
판매는 콩이 18개 부스, 파주개성인삼 1개 부스, 파주쌀 3개 부스에서 진행됐으며, 올해는 50여일간의 긴 장마로 콩 수확량이 30%이상 줄어 매출액은 줄었지만 콩은 거의 모든 품종이 소진된 상태다.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3일간 파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연진흠) 자원봉사자 90명, 파주시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대(연합대장 손배옥) 128명, 파주모범운전자회(회장 박인복)에서 택시 50대 지원 등 봉사자들은 행사장 주변 정리, 전단지 배포, 차량카운트, 발열체크, 차량안내를 해 축제를 지원했다.
또한 라이브 커머스로 진행된 ‘파주는 내고향! 장터 MC’, ‘파주시 유튜브’ 방송 등 3일간 생생한 축제 현장을 스케치 해 페이스북과 유튜브 영상으로 송출, 파주장단콩축제를 홍보했다. 특히, 홈쇼핑 형태의 창하된장, 파주 한수위 쌀을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한 생방송 판매는 대박을 쳤다.
콩 판매가격은 ▲백태 1kg 9000원, 3.5kg 3만1000원, 7kg 6만 원 ▲쥐눈이콩 1kg 1만2000원, 3.5kg 4만1000원, 7kg 8만원 ▲기타유색(올서리태, 밤콩, 청자콩, 청태) 1kg 1만4000원, 3.5kg 4만6000원, 7kg 9만 원 ▲늦서리태 1kg 1만8000원, 3.5kg 6만1000원, 7kg 1십2만 원에 판매됐다.
한편 파주장단콩 가공품과 메주, 사과, 배 등 다양한 농산물은 온라인 쇼핑몰 ‘파주팜’에서 만날 수 있으며, 온라인 판매는 11월 27~12월 6일까지 계속된다. 특히 품목에 따라 최대 40%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