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2020 한국현대문화포럼문학상 시상식 성료

“코로나19로 위축된 국민과 문화예술계에 활력 돼 줄 것”

입력 : 2020-11-29 21:19:45
수정 : 2020-11-29 21:19:45

▲ 앞줄 왼쪽부터 김장운 한국현대문화포럼 회장, 시 부문 수상자 김승호 시인 겸 수필가, 수필부문 유숙경 시인 겸 수필가, 한길룡 포럼 고문 

문화체육관광부 인가 사단법인 한국현대문화포럼 (韓國現代文化Forum. Korea Modern Culture Forum 회장 김장운)은 지난 27일 오후 4시 파주시 시청로 동문기획인쇄 빌딩 회의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김염증(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에 비대면 사회에 맞춰 20명 이내로 수상자를 포함한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양쪽 출입문 개방 후에 약 30분간 행사를 무사히 마쳤다.
 
이날 포럼 김진부 기획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제1회 2020 한국현대문화포럼문학상 시상식에서 한길룡 포럼 고문은 축사에서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국민들은 어려움에 처했다”고 밝히고 “앞으로 2.5단계로 격상되면 소상공인들은 더 큰 어려움이 닥칠 수 있다. 그래도 어려울 때 문화는 더 번성의 기회를 가졌다, 이번 시상식이 이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상식 전 최종환 파주시장, 윤후덕 국회의원, 한양수 파주시의회 의장, 이재준 고양시장, 장덕천 부천시장 등이 축전을 보내왔고 덕담과 함께 수상자를 축하했다.

이어서 시 부문 본상 수상자인 김승호 시인 겸 수필가에게 상패를 김장운 중앙회장이 전달했고, 수필 부문 본상 수상자인 유숙경 시인 겸 수필가에게는 한길룡 고문이 상패를 전달했다.
 
김승호 시인은 수상소감에서 “수상 소감을 많이 고민했다”며 “수상 시를 낭독하고자 한다”라고 밝히고 직접 자신의 당선 시 ‘광복 75주년에 부쳐’를 감동적으로 낭독했다.
 
유숙경 시인 겸 수필가는 수필 부문 본상 당선 소감에서 “지금 어려운 비대면시기에 문학, 글보다 더 좋은 소통은 없다”고 정의하고, “몇몇 독자에게라도 울림이 될 수 있다면 행복하다. 앞으로 따뜻한 글로써 독자들과 만나려 한다”고 당당히 밝혔다.

축하카드로 대신한 최종환 시장은 “앞으로 진행될 현대 문화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도와 노력이 깃든 제4회 2021년 한국현대문화포럼 신춘문예 공모에도 많은 작품들이 출품돼 우수한 작가들이 많이 등단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며, 지역문화 발전은 물론, 보다 선진적인 지역조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사)한국현대문화포럼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 드린다”고 축하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는 문화체육관광부 인가 사단법인 한국현대문화포럼 김장운 중앙회장, 한길룡 고문, 김진부 이사, 김승열 자문위원 겸 한국중소기업소상공인연구소장, 김영중 파주시지부장 겸 한국지역문화연구소장, ‘2021 한국현대문화포럼 신춘문예 희곡, 시나리오, 방송드라마 심사위원인 윤학렬 영화감독, 유숙경, 김승호 수상자 및 축하객 및 언론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