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북중·고 선후배 모임 문일회, 코로나 극복 마스크 전달
'파주로 가자', '비가 온다' 가수 김대훈, 작사가 박미주씨 동참
입력 : 2020-11-22 18:39:24
수정 : 2020-11-22 18:42:30
수정 : 2020-11-22 18:42:30
▲ 왼쪽부터 '비가온다' 를 부른 가수 김대훈씨, 박영길 전 문산북중·문고동문회장, 작사가 박미주씨, 윤옥현 문일회 회장, 백남기 회원
문산북중·고등학교 선후배 모임으로 구성된 문일회(회장 윤옥현) 회원들이 비온 뒤의 쌀쌀함에도 이른 아침부터 시민들에게 마스크를 나눠주는 행사를 가졌다.
22일 문일회 윤옥현 회장을 비롯 박영길 문산북중·고 전 동문회장, 회원 등 10여명은 구 문산버스터미널과 문산시내를 돌며 3장씩 포장된 마스크 1,600장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코로나 극복에 함께 했다.
특히, 마스크 나눔에는 최근 '파주로 가자'를 발표하며 파주 알리미 역할도 하고 있는 '비가 온다' '그래도 너무 보고 싶어' 등 드라마 Ost의 황태자로 불리는 파주지역 가수 김대훈씨와 이 노래 가사를 만든 작사가 박미주씨도 동참해 시민들에게 마스크 전달하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해줘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가수 김대훈씨는 자신의 히트곡 노래가 담긴 500여개 CD를 시민들과 버스·택시기사에게 마스크와 함께 전달했다.
문일회 윤옥현 회장은 “바쁘신 시간을 내어 봉사에 참여해주신 가수 김대훈씨와 작사가 박미주씨, 박영길 전 동문회장님을 비롯 회원들께 감사하다”며 “최근 파주에도 코로나 확진자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데 마스크 쓰기는 기본으로 동문들도 각별히 조심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일회는 문산북중·문고 출신의 선후배 모임으로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수급자에게 연탄배달 및 모교에 장학금 전달 등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많은 봉사를 하고 있으며, 동문들의 화합과 단합을 위해 1년에 한번 선후배가 모여 체육대회를 주관하는 총동문회 산하 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