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단체 마중물 김장김치 담가 소외계층 40여가구에 전달

파주상공회의소 250만 원, 청해ENV(주) 200만 원 후원

입력 : 2020-11-18 19:00:59
수정 : 2020-11-18 23:55:02



순수 봉사단체 마중물(회장 김영금)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를 담가 전달, 훈훈함을 더했다.

18일 주관 단체인 마중물 김영금 회장을 비롯 회원, 파주상공회의소(회장 박종찬) 신동주 사무국장, 청해ENV(주)(대표 이병관) 최도순 부사장 및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파주시자원봉사센터 마당에서 김장김치 400kg(배추 300여 포기)을 담가 파주지역 내 소외계층 40여 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특히, 이번 봉사에는 파주상공회의소 사회공헌위원회에서 250만 원, 청해ENV(주)에서 200만 원 후원해 진행, 힘을 보탰다. 

마중물은 2012년도에 창단해 현재 3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파주시, 동사무소, 파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선정해 준 12가구에 매주 셋째주 수요일마다 회원들이 모여 반찬을 만들어 전달하고 있다.

더욱이 마중물에서 매주 진행되는 반찬봉사는 8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수년간 김영금 회장의 자비로 재료들을 구입, 반찬을 만들어 왔으나 선행이 소문나자 7명의 후원자들이 십시일반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어르신들이 많아 집에서 먹는 음식처럼 국내산 재료들만 엄선해 회원들의 정성까지 더한 반찬들이라 의미가 더욱 크다.

김영금 회장은 “물질적 후원을 해주신 파주상공회의소와 청해ENV(주) 및 직원들까지 참여해 김장김치를 담가주심에 감사드리며, 회원 분들에게도 수고하셨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는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