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신종합건설, 장애가구 자녀들 위한 주거환경 개선
금촌1동, 민간자원 연계한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
입력 : 2020-11-17 18:19:57
수정 : 2020-11-17 18:25:12
수정 : 2020-11-17 18:25:12
금촌1동은 지난 16일 어린 자녀들이 위험에 노출돼 있던 취약계층 장애가구를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청신종합건설이 지원,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당가구는 기초수급 장애인 가정으로 부부와 9세인 첫째 자녀가 모두 지적장애를 갖고 있으며, 4세인 둘째 자녀 또한 행동장애를 보이는 요보호 가정이다. 대상자는 오래된 빌라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앞 베란다 바닥이 부식돼 붕괴 위험까지 있는 상황이었다.
폐박스 및 가정 폐기물들을 쌓아 놓고 자녀들이 문을 열고 나가지 못하도록 임시조치 해 놓은 상태로 거주하고 있었으며 주방과 욕실 또한 열악해 수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금촌1동은 해당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금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의했으며 ㈜청신종합건설(대표 유영근)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베란다를 수리하고 바닥 장판을 교체했으며 주방 옆 창호, 욕실의 떨어진 타일까지 보수했다.
이번 대상자는 “이 집에서 여름을 보내고 겨울을 맞으며 아이들의 안전이 항상 걱정이었는데 이제는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집수리를 지원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윤상기 금촌1동장은 “금촌1동 취약계층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발 벗고 나서 주신 금촌사랑협의체와 ㈜청신종합건설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금촌1동에서는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복지서비스가 지원될 수 있도록 계속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