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촌1동 지역사회, 한부모 가정 장례 지원
어머니 잃고 홀로된 고교생 상주 위로
입력 : 2020-11-11 19:56:07
수정 : 2020-11-11 19:56:07
수정 : 2020-11-11 19:56:07
한부모 가정의 어머니가 암으로 고인이 됨에 따라 고교생 자녀가 홀로 남아 기초수급자 장제비 80만 원으로는 장례를 치를 수 없는 상황에 처하자 금촌1동(동장 윤상기)이 나서 부족한 장례비를 지원, 위로와 함께 슬픔을 같이 나눴다.
지난 6일 금촌1동 등에 의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윤희숙)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며 폐암으로 위중한 기초수급 한부모 가정의 어려운 여건을 사전에 파악했으며, 장례 지원을 위한 금촌사랑협의체 후원금 지원 결정에 이어 지역 마을회, 통·반장의 지원과 동참을 통해 56만 원의 추가 장례지원비를 마련해 지원했다.
윤상기 금촌1동장은 “지역사회 고독사 등이 사회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는 현실에서 이번 금촌사랑협의체와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으로 치러진 한부모 가정 장례식이 좋은 선례가 되고 어머니를 잃은 학생에게 큰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며 “힘써주신 금촌사랑협의체와 지역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