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음악)이 주는 힐링, ‘그라시아스 사진전’

운정호수공원 에코토리움에서

입력 : 2020-11-10 21:16:00
수정 : 2020-11-10 21:16:00


11월 9일(월)부터 12일(목) (오전10시~오후7시) 동안 운정호수공원 에코토리움에서 ‘MUSIC(음악)이 주는 힐링’을 주제로 한 그라시아스 사진전이 열린다. 

코로나19로 지치고 무기력해진 마음에 희망과 기쁨을 불어 넣어주기 위해 작은불꽃후원회에서 사진전을 주최했다.

사단법인 그라시아스합창단(이하 그라시아스)은 2015년 세계 최고 권위의 합창제인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대회’에서 최고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비영리 합창단이다. 

그라시아스는 세계 유명 공연장, 각국 대통령 초청공연 뿐 아니라 미국, 유럽, 중남미, 아프리카 빈민촌까지 찾아가 매년 전 세계 약 20개국에서 200회 이상 자선공연하며 사람들의 마음에 위로와 소망을 선물하고 있다.
 
그라시아스 사진전에 오면 전 세계 100만 명 이상 관람한 크리스마스 칸타타 등 다양한 그라시아스의 공연, 음악과 사진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마음의 소원 트리, 포토존 이벤트가 준비되어있다.

시민 박연진씨는 “그동안 집에서만 생활하다가 이런 사진전을 보게 돼 마음이 한결 평안해졌다. 한참동안 모니터 화면으로나마 합창단 활동, 공연을 보며 꼭 공연장에 와있는 듯다.”며 “크리스마스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마스크 위로 비쳐지는 가족, 부부, 친구들의 미소를 보며 코로나로 삭막해진 요즘, 마음에 사라져가는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다시금 연상됐다”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