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3동, 퇴거위기 한부모 가정에 후원 줄이어

희망일자리참여자, 교회, 개인 후원 등 490만 원

입력 : 2020-11-06 13:39:25
수정 : 2020-11-06 13:39:25


운정3동은 지난 4일 주거 위기가정을 돕기 위한 뜻깊은 기탁식을 열었다. 

도움 대상인 한부모 가정은 세 자녀와 코로나19로 실직한 모가 임대료, 관리비 미납으로 퇴거 위기에 처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고 이를 희망일자리참여자가 알게 됐고 첫 월급을 받은 양미라씨가 후원을 했다. 뒤 이어 일자리참여자 최부영씨 등 20명이 후원에 동참했다. 

또한 거룩한빛운정교회(목사 신평진) 100만 원, 도미솔식품(대표 박미희) 100만 원, 개인후원자 허명숙씨가 200만 원을 후원해 2년간 연체된 임대료, 관리비를 납부하게 돼 퇴거위기에서 벗어났다. 

한부모가정 A씨는 “많은 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다시 용기를 얻어 아이들과 최선을 다해 살겠다”라며 “12월부터는 취업을 할 수 있게 돼 더욱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윤병렬 운정3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여러분들이 동참해 지역에 따뜻한 바람을 일으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