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가람상가, 꽃길거리 조성으로 골목상권 살리기 나서

입력 : 2020-10-24 18:14:46
수정 : 2020-10-24 18:14:46


파주시는 운정가람상가번영회(회장 강진화)가 골목상권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골목상권에 대한 경제적 타격이 심각한 가운데 운정가람상가번영회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에서 진행한 ‘2020년 골목상권 조직화 지원사업’ 및 ‘지역단체 상생협약 공모 사업’에 선정돼 2,000만원을 지원받았다. 

이번 공모는 경기도 전체 상인회 중에 10곳만 선정된 가운데 파주시에서는 유일하게  운정가람상가가 선정됐다.

운정가람상가번영회는 지원금으로 상가주변 꽃길거리를 조성해 다시 방문하고 싶은 거리를 만들어 침체된 상가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지역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강진화 운정가람상가번영회장은 지난해 8월 골목상권 공동체를 구성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임대료를 낮춰주는 착한 임대인 운동 확산에 기여한바 있다. 

또한 지난 7월에는 파주페이로 10,000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 10,000원 상당의 선인장을 선착순 1,800명에게 증정하는 이벤트를 통해 지역화폐 이용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했다.

강진화 회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수국꽃길 조성, 환경개선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런 노력들이 침체된 골목상권에 모범사례로 전파돼 지역상권 회복에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