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문화원, 불교유적 순례 답사 참가자 모집

자가용 이용한 ‘드라이브 쓰루’ 가족답사

입력 : 2020-10-08 20:19:16
수정 : 2020-10-08 20:19:16



‘방과후 마을학교’ 참가 청소년 모집 
문화예술 체험으로 ‘코로나 블루’ 이겨내자.

문화원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면서 문화유적 답사를 진행하는 ‘드라이브 쓰루, 파주’ 10월 참가자를 모집한다. 

‘파주 불교유적 순례’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답사에서는 고려시대의 유적으로 국립 숙박 시설이었던 ‘혜음원지’와 광탄 고령산 기슭에 위치해 영조의 친모인 숙빈 최씨의 복을 비는 절이자 벽화와 목어 등으로 유명한 ‘보광사’, 그리고 신라시대 검단조사(黔丹祖師)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유서 깊은 사찰, ‘검단사’를 둘러보게 된다.

답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자가용을 이용해 가족 단위로 이동하고, 답사지에서 해설사르 만나 설명을 듣는 형태로 진행하며, 인원도 20명선으로 낮춰 추진한다. 또 식사도 도시락을 이용한다.   

답사는 10월 17일(토) 진행하며, 선착순 7가족을 모집한다. 보험, 중식, 해설 및 자료를 제공하며, 참가비는 1인 1만원이다.  

이어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파주문화원 ‘방과후 마을 학교’가 문을 열고, 참가 학생을 모집한다.  

10월부터 3개월 여간 진행되는 마을학교는 나만의 수제(手製) 도장을 만들어보는 ‘전각’, 파주의 역사인물을 그림으로 다시 만나는 ‘캐리커쳐’, 파주 문화유적 탐방 및 전통문화 체험으로 구성된다.  

참가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파주 청소년이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10월 12일부터 파주문화원 홈페이지(www.pajucc.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방과후 마을학교’는 파주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하며, 학교와 지역이 상생하는 협력문화 시스템 구축과 다양한 교육주체간의 협력으로 교육 생태계를 확장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우관제 문화원장은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자동차를 이용한 답사를 진행한다” 며 “답사를 통해 가족 간 소통과 단합의 기회도 갖고, 문화적 갈증도 해소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또한 “학교나 가정에서 발산하기 어려웠던 청소년들의 활기를 한껏 펼치는 유익한 교육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파주문화원 ‘드라이브 쓰루, 파주’, ‘방과후 마을 학교’ 참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파주문화원 홈페이지 www.pajucc.or.kr 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941-2425)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