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롱면 코로나19 방역전사... 민·관·군 똘똘 뭉쳐 취약시설 철통방역

입력 : 2020-08-13 18:20:49
수정 : 2020-08-13 18:20:49


월롱면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등 사회단체, 군부대와 함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합동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월롱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안호찬) 등 사회단체에서는 다중이용시설인 청년 희망쉼터, 택시 및 버스승강장 45개소와 방역을 희망하는 교회를 중심으로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월롱면은 지난 7월 23일 휴관 중이던 경로당 재개방을 앞두고 21개소 전체를 방역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경로당 외부 및 내부와 지역 내 5개 초·중·고·대학교에 대한 방역을 위해 1군단에 방역지원을 요청해 8월부터 함께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적극적인 민·관·군 협력을 통해 코로나19를 철저히 예방하고 안전하게 경로당을 운영해 어르신들이 여름철 무더위를 이겨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안전한 학교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인 방역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병헌 1군단 화생방대대장은 “최근 월롱면에 확진환자가 발생해 안타까웠다”라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우성진 영태5리 노인회장은 “손자 같은 군인들이 경로당 구석구석을 세심하게 방역을 해 줘서 안전하게 경로당을 이용하고 있어 정말 고맙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