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연천축협 41주년 기념행사 성황

각종 경비 줄여 모은 돈 100억, 조합원에게 환원

입력 : 2013-07-01 22:38:22
수정 : 2013-07-01 22:38:22



파주연천축협(조합장 이철호) 창립 41주년 기념식이 6월 24일, 문산 센추럴웨딩파크에서 열렸다.

특히 이번 행사는 어려운 국내경기와 축산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외빈 초대 없이 간소하게 내부행사로 치렀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두운 김기승 전 조합장을 비롯해 지역 대의원, 한우리회원 등 조합원 200여명이 참석해 창립기념일을 자축했다.

기념식에서 이철호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축산인들의 어려움을 같이 나누고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임직원의 행사성 경비 및 각종 비용을 절감해 100억 원의 자금을 조성, 축산농가에 사료값 인하와 저리 자금으로 지원해 이를 바탕으로 어려운 축산농가의 경영회생에 조금이나마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의 파주연천축협이 있기까지 아낌없는 사랑과 전폭적인 지원을 해준 전이용조합원과 유공 직원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유공 공무원으로 파주시 남명우 가축방역팀장에 대한 감사패를 수여했다.

한편, 행사는 기념식을 마치고 농협대학교 교수인 최경식 박사로부터 축산업의 어려움에 대한 전망과 미래에 대해 유익한 강의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