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하~운정지구를 연결하는 ‘책향기로’ 조기 착공

학생 등하교 시간 단축, 교하 운정간 상업지역 활성화 기대

입력 : 2014-08-22 18:42:39
수정 : 2014-08-22 18:42:39

교하~운정지구를 연결하는 ‘책향기로’ 조기 착공
8월말 착공, 15년 5월 준공 예정
학생 등하교 시간 단축, 교하 운정간 상업지역 활성화 기대




사진은 교하지구 기점인 석곶초등학교 앞에서 바라본 산내마을 아파트(A23블럭) 835세대와 직통으로 연결되는 기점으로 이도로는 4~6차선에 연장은 600여m이다.

파주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 파주사업본부(이하 LH)에 따르면 운정3지구 내부도로인 ‘책향기로’의 조기개통을 위해 올해 8월말부터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특히, 교하지구 주민들의 운정역, 야당역 등 경의선 접근성이 개선돼 원활한 출퇴근은 물론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등하교 시간 단축, 교하 운정간 상업지역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책향기로는 교하지구(석곶초등학교)∼운정지구(산내마을3단지)를 연결하는 총연장 0.6㎞(4∼6차로)의 도로로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본지 제16호 1면 “교하~운정지구 잇는 책향기로 조기개통 시급” 제하의 기사가 지면을 통해 소개된 바 있다.

그간 파주시와 지역 주민들은 책향기로 도로의 순기능을 감안해 지속적으로 LH에 책향기로의 조기착공을 요청해 왔고, 지난 8월 18일에는 파주시장(이재홍)이 직접 LH 사장(이재영)에게 책향기로의 조기착공을 요청하는 서한문을 보냈다.

교하지구에서 운정1·2지구로 이동하려면 국지도 56호선 및 시도1호선을 이용한 우회 통행만이 가능했으나, ‘책향기로’가 개설되면 교하∼운정간 직접 연결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제2자유로를 이용한 출퇴근 교통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영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