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읍새마을 지도자·부녀회, 환경정화 지역 사랑나눔 앞장

감자 200박스, 독거노인과결손가정에 전달

입력 : 2020-07-06 18:23:41
수정 : 2020-07-06 18:23:41



파주읍 새마을 지도자·부녀회는 지난 4일 박정 국회의원, 주민자치위원과 읍직원 등 5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파주읍 부곡리와 연풍리를 잇는 갈곡천에서 수질정화를 위한 '흙공 던지기 행사'와 ‘사랑의 감자’를 수확 행사를 진행했다.  
 
황토에 쌀겨가루와 EM을 넣고 잘 섞어 준 뒤 한 달 동안 발효시켜 곰팡이가 생기면서 완성되는 EM흙공은 하천에서 녹으며 오염물질을 분해하고 수질을 정화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이영순 파주읍 부녀회장은 ”흙공이 발효되는 과정에서 냄새가 많이 나기도 하지만 수질정화를 위한 마음으로 한 달 동안 잘 만들어지길 기다렸다“라고 말했다.
 
흙공 던지기 행사 후에는 지역의 어려운 가정에 나눌 사랑의 감사 수확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지난 봄 봉암리 일원에 심어 이날 수확한 감자는 총 10kg 200박스로 독거노인과 결손가정 등에 고루 나눌 예정이다. 

신경재 파주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파주읍 흙공 던지기 행사와 사랑의 감사 수확 행사에 참여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에 늘 앞장서는 새마을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