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3동 지역 출산 모자가정에 온정 이어져

운정와이즈병원, 파주세무서, 야당맑은연못 성당 등

입력 : 2020-06-18 20:25:12
수정 : 2020-06-18 20:25:12


운정3동은 지난 12일에 태어난 모자가정 아기를 돕기 위한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운정와이즈병원(원장 노성혁)에서 80만 원 상당의 산후조리원비용 및 아기용품, 파주세무서 직원들이 50만 원 상당의 분유 및 기저귀, 야당맑은연못 성당에서 산후조리원비 40만 원을 지원했다. 

지난 5월 19일 아기를 혼자 낳아야 하는 상황이 알려지면서 운정3동은 아이 엄마와 태어날 아기를 돕기 위한 분주히 움직였고 병원비, 산후조리원비 외 아기가 4개월가량 먹을 수 있는 분유 등 물품 후원이 이어졌다. 

또한 운정3동 어르신들의 모임인 은빛바늘 행복나눔에서는 87세 어르신이 배냇저고리와 턱받이에 풍요와 무병장수를 의미하는 토끼를 수놓아 전달했다. 

이 산모는 “홀로 출산을 하게 돼 힘들었는데 지역에서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외롭지 않고 살아가는 동안 많은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