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하동, 마을살리기 사업설명회 개최
우리동네 친정엄마 양성교육 추진
입력 : 2020-06-17 18:58:27
수정 : 2020-06-17 18:58:27
수정 : 2020-06-17 18:58:27
교하동은 지난 16일 마을 손자녀 돌봄에 관심있는 신중년 및 노년층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친정엄마 양성교육’을 추진하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우리동네 친정엄마 공동체는 아동의 안전을 확보하고 지역의 육아를 함께함으로써 마을 손자녀 돌봄에 관심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구성됐다.
저출산 고령화 사업에 대비해 신중년 및 노년층에게 돌봄에 관한 전문지식을 습득시켜 신뢰할 수 있는 돌보미를 양성하고 교하동만의 돌봄 공동체 마을을 형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젊은 맞벌이 부부들이 육아의 부담을 덜고 신뢰할 수 있는 이웃관계를 형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2020년 파주형 마을살리기 공모사업에서 동지역 1위로 선정됐다.
이날 교하동 돌봄 공동체 공동위원장 조순일 교수(파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장)의 강의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각종 교육과 실습, 강연 등을 통해 부모와 아동, 공동체가 함께 돌봄의 틀을 완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돌보미들의 인적성 검사 및 성격유형 분석, 성향에 맞는 참여 가정과의 맞춤형 연계 등을 통해 저출산을 극복하고 부모들의 양육부담 경감, 중장년층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우리동네 친정엄마 공동체는 오는 7월 7일부터 돌봄기본소양교육 및 보육실습 등 육아관련 기초 심화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영목 교하동장은 “우리동네 친정엄마 공동체가 활성화돼 타시군으로 저출산고령화 시대의 좋은 모델로서 확산되길 바란다”라며 “안심할 수 있는 양육환경 조성으로 교하동을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도시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