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 의원, ‘주민주도형 농촌관광 개발 사업 파주선정, 국비 최대 1억4000만 원 지원’

파주 농촌관광협의체 ‘파주관광두레협의회’에 2년간 국비 100% 지원

입력 : 2020-05-19 18:23:36
수정 : 2020-05-19 18:23:36



파주의 농촌관광 역량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전망이다.

박정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시을·사진)은 지난 18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지원하는 ‘2020 주민주도형 농촌관광 콘텐츠 개발 사업’에 파주 농촌관광협의체인 파주관광두레협의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2월 해당 사업 공고문을 내고 전국에 있는 협의체를 모집했고, 선정된 지역은 총 6곳이며 수도권에서는 파주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 사업은 농촌관광 운영주체의 주민이 중심이 되어 현장전문가 등 지원조직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지역자원을 기반으로 주민에게 필요한 농촌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방식이며, 이를 통해 주민들이 농촌관광 운영주체로서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파주관광두레협의회는 계획수립부터 관광콘텐츠 개발·운영, 홍보·마케팅, 참여주체 역량강화, 소비자 트렌드, 시장조사 등에 대한 예산을 지원받는다. 1차년도 사업평가 후 2차년도 지원여부를 결정하고, 2년간 최대 1억4000만 원의 국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박정 의원은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에 이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파주의 농촌관광 분야 역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 사업을 통해 훌륭한 콘텐츠가 개발된다면,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파주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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