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3동, 코로나19 맞춤형복지 특화사업 추진
코로나19로 닫힌 마을, 두부봉사대가 접속 인적안전망 구축
입력 : 2020-05-01 18:27:38
수정 : 2020-05-01 18:27:38
수정 : 2020-05-01 18:27:38
운정3동은 지난 4월 24일 운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코로나19 맞춤형복지 특화사업 ‘코로나19로 단절된 마을, 두부봉사대가 접속’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단절된 마을, 두부봉사대가 접속’은 ‘두부사려 똑!똑!똑!’ 사업의 일환이며 파주장단콩두부를 이용해 인적안전망 구축을 위한 사업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직접 만나 전달하는 방식이 아닌 전화와 문자로 안부를 확인하고 시간을 정해 현관 밖에서 물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물품을 전달하기 전에 체온측정, 손씻기, 마스크와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장애인, 독거어르신, 노인부부 등 24개 가정을 대상으로 따뜻한 장단콩두부와 수제마스크, 손세정제, 비누, 빵, 돼지고기 등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전달했다.
꾸러미를 받은 한 독거어르신은 “전화로 안부를 물어 고마웠는데 꼭 필요한 물품까지 챙겨주시니 고맙고 그동안의 외로움이 눈 녹듯이 사라졌다”라고 말했다.
윤승현 운정3동장은 “코로나19 대응 맞춤형복지 특화사업인 ‘코로나19로 단절된 마을, 두부봉사대가 접속’을 코로나19 종식 때까지 국민임대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