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탄농협 직원, 농촌일손 돕기 나서

모판 1만1,000개에 상토흙 채워 담는 작업

입력 : 2020-04-16 21:55:53
수정 : 2020-04-16 21:55:53



광탄농협 직원과 서서울농협 직원은 지난 10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파주시 광탄면에 위치한 영농현장을 찾아 풍년농사를 위한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날 일손 돕기 행사는 오전 8시부터 광탄농협 직원 및 서서울농협 직원 40여명이 광탄면 용미리 농가 모판 6,000개 광탄면 방축리 농가 모판 5,000개 총 1만1,000개의 벼 모판에 볍씨가 잘 자라도록 상토흙을 채워 담는 작업을 도왔다.

이번 못자리 일손 돕기 봉사가 진행된 쌀농가는 “못 자리 철이지만 코로나19사태로 인한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농협직원들이 발 벋고 나서줘서 많은 도움이 됐다” 며 고마움을 전했다.

광탄농협 직원 및 서서울농협 직원은 올해 코로나19사태로 인해 농촌에 인력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시기가 정해져 있는 못자리 농가에 도움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