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신도시 소상공인 살리기 '운정연'이 앞장선다

운정신도시연합회 ‘운정코인’ 적립 캠페인 진행

입력 : 2020-03-17 00:30:18
수정 : 2020-03-17 00:30:18



운정신도시 지역 최대 카페 모임인 운정신도시연합회(회장 이승철, 이하 운정연)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에 따른 악영향으로 신도시 내 소상공인들이 겪는 어려움과 고통을 나누기 위해 지역상권 이용 활성화를 위한 ‘운정코인’ 적립 캠페인 행사에 나서 작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파주시는 지난해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고통이 가시기도 전 또 다시 닥쳐온 코로나19로 지난 1~2개월간 손님의 발길이 끊겨 매출이 반이하로 떨어지는 등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이러한 때 운정신도시 지역 최대 카페 모임인 운정연에서는 운정신도시(교하지구 포함) 내 식당 등 소상공인들과의 상생차원에서 지역상권 이용을 조금이라도 늘리기 위한 방안으로 ‘운정코인’ 적립 캠페인을 진행, 지역경제 살리기에 힘쓰고 있다.

‘운정코인’은 운정연 회원들이 운정신도시 내 지역상권의 소비촉진을 위해 식사를 하거나 물건을 사고 계산할 때 받은 영수증(신용카드, 현금)을 사진으로 찍어 카페 내 생성된 운정코인 게시판에 게시글로 올린다.

또한 인증할 때 영수증에 나온 금액대의 해당 운정코인을 적립 받고 1년간 모은 운정코인을 회원 개별적으로 정산, 운정신도시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각종 기프티콘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이다.

해당되는 점포는 운정신도시내 지역상권(식당, 마트, 병원, 약국, 문구점, 옷가게, 패션잡화, 커피숍, 파리바게트, 롯데리아, 버거킹 등)에서 사용한 영수증을 카페 내 운정코인 게시판에 게시글로 직접 올려 인증을 받는다.(단 부동산, 학원, 자동차, pc방, 주유소, 보험, 은행 금융권 등에서 사용한 영수증 제외)

이승철 운정연 회장은 “점포를 이용할 때 받은 영수증을 카페 내 게시글로 올리면 자연스럽게 지역업체들을 홍보하게 되는 효과와 운정연 카페 활성화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져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면서 “어려울 때 일수록 지역상권을 이용, 코로나19를 이겨내자”고 말했다.

운정코인은 3월 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적립하고 다음 해인 2021년 1월 2일부터 9일까지 기간 내 공지될 네이버 폼 작성을 통해 개별정산 신청한다.

자세한 내용은 https://cafe.naver.com/unjeongnewcity/74562 하면 된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