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보광사 주지 혜성스님, 코로나19 극복 따뜻한 기부
입력 : 2020-03-08 11:32:35
수정 : 2020-03-08 11:32:35
수정 : 2020-03-08 11:32:35
파주 보광사 주지 혜성스님이 지난 4일 파주시청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 및 확산방지를 위한 성금 500만 원을 기부했다.
광탄면 영장리에 위치한 보광사는 파주시를 대표하는 전통사찰 중 하나로 신라 말 도선국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며 조선시대에는 영조의 생모 숙빈 최 씨의 능인 소령원의 원찰(願刹)로 지정되는 등 왕실과 인연이 깊었던 사찰로 잘 알려져 있다.
혜성스님은 “코로나19로 지역 내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위기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시름이 하루 빨리 사라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