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하·조리·탄현 하수관로 정비... 2022년 말 준공, 주민 생활환경 개선
입력 : 2020-02-28 18:47:28
수정 : 2020-02-28 18:47:28
수정 : 2020-02-28 18:47:28
파주시는 교하(산남동, 연다산동), 조리(능안리), 탄현(대동리) 일원의 분류식 하수관로 정비를 위한 ‘운정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들어간다.
운정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당초 송촌동, 하지석동까지 6개 지역을 대상으로 분류식 하수관로 정비를 계획했으나 환경부(한강유역환경청)와 재원협의 결과 BOD부하량이 큰 산남동, 연다산동, 능안리, 대동리 4개 지역을 우선 사업 추진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오수관로 신설 46.5㎞, 맨홀펌프장 34개소, 배수설비 1,232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며 2022년 연말까지 총 사업비 478억 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연다산동과 능안리는 운정공공하수처리시설, 산남동은 통일동산공공하수처리시설, 대동리는 탄현공공하수처리시설로 발생오수를 이송 및 처리할 예정으로 공공하수도 정비를 통해 방류하천의 수질개선 및 악취 감소 등 주민 생활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밖에 운정 하수관로 정비사업에서 제외된 송촌동과 하지석동의 경우 이미 환경부 재원협의가 완료된 사항으로 2021년 환경부 국고보조사업 신규 신청을 통해 교하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진영 하수도과장은 “하수관로 정비 사업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하천 수질개선 등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최우선 과제인 만큼 보다 신속하게 공사가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