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재즈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한국 재즈계의 살아있는 전설들이 펼치는 열정과 감동의 무대

입력 : 2020-02-18 17:35:52
수정 : 2020-02-18 17:35:52




2002년에 결성돼 올해 18년에 된 ‘대한민국 재즈1세대’는 어느새 한국 재즈를 상징하는 대명사가 되어 버렸다.
 
‘대한민국 재즈1세대’는 한국 재즈의 선구자이자 한국 대중음악계에 한 획을 그은 뮤지션들이며, 한때 10명이 넘던 멤버들이 하나둘 유명을 달리하면서 지금은 신관웅(75세, 피아노), 김준(81세, 보컬), 김수열(80세, 색소폰), 최선배(78세, 트럼펫), 임헌수(73세, 드럼) 등 5명의 원로 뮤지션들과 객원멤버인 전성식(53세, 베이스)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

한국 재즈사의 중심, 파주에서 펼쳐지는 역사적인 콘서트
‘대한민국 재즈1세대’ 뮤지션들은 미군부대를 통해 처음 재즈를 접하고 연주해왔으며, 그 중심에는 파주가 있었다. 그러나 파주가 한국 재즈사의 역사적인 도시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고, 파주에서 재즈 콘서트를 볼 기회도 거의 없었다.
 
지난해 3월, 문산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재즈1세대 & 프렌즈’ 콘서트는 한국 재즈계는 물론 파주시에 있어서도 역사적인 사건이었다.

‘대한민국 재즈1세대’ 뮤지션들은 자신들이 처음 재즈를 접하고 연주했던 파주를 50여년 만에 다시 찾아 공연장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었고, 관객들은 큰 환호와 기립박수로 화답했다.

그리고 오는 3월 22일(일) 운정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오후 2시 30분과 5시, 두 차례에 걸쳐 파주에서는 다시 볼 수 없을지도 모를 ‘대한민국 재즈1세대’의 역사적이고 위대한 공연이 다시 한 번 펼쳐진다.
 
파주에서 한국재즈의 과거와 미래를 만나다
‘대한민국 재즈1세대, 올드 & 뉴’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2019 원로예술인 공연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을 받은 공연으로,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는 젊은 뮤지션들이 ‘대한민국 재즈1세대’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뜻을 담아 ‘재즈1세대 오마쥬 밴드’를 결성해 함께 연주를 펼치고, 파주의 젊은 재즈뮤지션들이 참여하여 의미를 더한다.
 
금촌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피아니스트 최다빈은 이미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프로 재즈뮤지션들과의 연주를 통해 실력을 인정받으며, 파주는 물론 한국 재즈계를 이끌어갈 재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인 김나연은 클래식과 재즈를 넘나들며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파주의 독보적인 뮤지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작년 공연에서 큰 인상을 남긴 재즈보컬리스트 김혜미와 콘트라베이스의 이검 교수, 드럼의 김윤태 교수가 함께 하여 멋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봄을 재촉하는 3월, 한국 재즈의 전설들과 젊은 뮤지션들을 한 무대에서 만나보는 것은 평생의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이다.

● 인터넷 예매 : 파주문화시설 (pajucf.or.kr)
● 티켓 오픈 : 2020년 3월 9일 / 1인 3매까지 예매 가능
● 문의 : 뮤직오션(031-8071-5563 / musicocean.modoo.at)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