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탄농협, 20억9100만 원 당기순이익 거둬

입력 : 2020-01-17 19:22:27
수정 : 2020-01-17 19:22:27



광탄농협이 2019년도 건전결산으로 20억9100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광탄농협(조합장 백조현)은 17일 광탄농협 대회의실에서 가진 51차 정기총회에서 법인세를 차감한 당기순이익 20억9100만 원과 전기이월금 11억3200만 원을 합한 잉여금 32억2300만 원을 법에 의한 제적립금으로 20억100만 원 적립하고 12억2200만 원을 출자배당과 이용고배당으로 현금배당한다고 밝혔다.

사업분야별로 살펴보면 교육지원사업부문으로 9억6200만 원을 집행했다. 비목별로는 영농지원사업비 3억8500만 원, 영농지도사업비 1억1800만 원, 생활지도사업비 7200만 원, 교육사업비 1900만 원, 홍보선전사업비 4200만 원, 조합원의 건강검진비, 조합원자녀 학자금 등 복지지원사업비로 3억2500만 원을 지원했다.

신용사업부문은 상호금융예수금 평잔이 전년대비 187억 원이 증가한 2497억 원을 달성했고, 상호금융 대출금 평잔은 2183억 원, 잔액은 2246억 원을 달성했다.

경제사업부문의 구매사업은 75억2100만 원의 실적을 달성했으며,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영농자재를 적기에 공급 및 조합원의 대형농기계를 농기계 보관창고에 보관 관리하고 있다.

판매사업(화훼 및 채소류 등 수탁판매)은 전년대비 13% 성장한 23억8100만 원을 달성했다.

또한, 파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의 당기순이익이 9100만 원으로 광탄농협 지분법 평가손익 배분액 600만 원을 수익 처리했다.

하나로마트사업부문은 141억7500만 원의 실적을 달성, 전년대비 1.50% 성장했다.

끝으로 보험사업에서 생명보험료는 전년대비 7억5900만 원 감소한 24억4900만 원, 손해보험료는 전년대비 11.19% 증가한 18억700만 원을 달성했다.

이와 같은 실적으로 매출총이익은 전년대비 9억5400만 원이 증가한 110억8300만 원의 실적을 달성했으며, 영업손익은 전년대비 1억2800만 원이 증가한 30억300만 원을 달성했다.

백조현 조합장은 “건전결산을 이루게 된 것은 광탄농협을 항상 아끼고 사랑해 주신 조합원님과 고객님들의 성원으로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사업을 추진한 결과였다”고 자부하며 “농업인에게는 풍요로운 미래를, 고객에게는 최고의 가치를 제공해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