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각 시의원, DMZ 안보 관광 즉각 재개 촉구
5분 자유발언... 관광 중단으로 인한 지역경제 손실에 대한 대책 마련 시급
입력 : 2020-01-16 20:19:18
수정 : 2020-01-16 20:19:18
수정 : 2020-01-16 20:19:18
파주시의회(의장 손배찬) 최유각 의원은 지난 15일 제21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DMZ 안보 관광을 즉각 재개해야 한다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먼저 최유각 의원은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매개체가 민통선지역 내 야생 멧돼지로 알려지면서 정부에서 멧돼지 포획에 전념하기 위해 DMZ 관광이 중단되었다”며 “현재 환경부는 DMZ 관광 구역 내 야생 멧돼지 이동 차단과 전수 포획이 선행되지 않는다면 관광 재개는 절대 불가하다는 입장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지난해 10월 2일 관광 중단 이후 현재까지 장단 및 인근 문산 지역은 관광객 급감은 물론, 농산물 직판장과 식당 매출이 전년 대비 10분의 1 수준으로 떨어져 심각한 경제적 손실을 입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정부 방침만 기다리기보다는 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암울한 경제 상황 속에서 손꼽아 DMZ안보 관광 재개만을 기다리는 시민들을 생각해야 한다”며 “힘들고 어려운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상처받은 가슴이 치유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