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하주민들 더불어 민주당 당사 찾아

'GTX-A 노선변경 ‘촉구 항의 집회’

입력 : 2020-01-13 15:06:28
수정 : 2020-01-13 15:06:28



최저기온이 영하-6도까지 뚝 떨어지는 가운데 교하 주민100여명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불어 당사를 찾아 GTX-A노선이 교하 열병합발전소 지하를 관통하는 것에 대해 문제를 지적하며, GTX-A노선변경과 이를 외면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윤후덕 국회의원, 최종환 파주시장, 손배찬 시의회의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항의 집회를 가졌다.

이날 당사 앞에서 더불어민주당 관계자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파트 밑을 관통하는 변경된 위험한 노선이 아닌 당초 원안대로 안전한 노선으로 변경해라’, ‘교하시민 생존권 보장하라’, 파주의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손배찬의원, 최종환 파주시장은 사퇴하라‘ 등 구호를 외치며 GTX-A노선의 변경을 촉구했다.

집회에 참석한 비대위 관계자는 최근 여의도와 고양시에 계속되는 지반침하 싱크홀의 발생이 우리 앞으로의 미래를 보는 것 같아 하루하루 불안에 떨면서 살고 있다며, 생존을 위협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는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우리의 뜻이 관철될 때 까지 투쟁할 것 이라는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