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임진강가요제 류한남(금촌동)씨 대상 차지

예선 거친 13명 본무대에서 노래경연 펼쳐

입력 : 2019-12-30 20:59:24
수정 : 2019-12-30 20:59:24



▲ 장려상을 수상한 금촌동의 김명희씨


▲ 임진강 가요제 열띤 응원전


제21회 임진강가요제에서 김건모 서울의 달 노래를 부른 류한남(금촌동)씨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또 금상에는 지미리(문산읍·오라버니), 은상 임용순(금촌동·오라버니), 동상 이교한(문산읍·사주팔자), 장려상 김명희(금촌동·애가타)·김정임(금촌동·사장님), 인기상에는 이정숙(금촌동·단심이)·사영기(문산읍·선창)씨가 각각 수상했다.

지난 29일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파주지회(지회장 이재성)가 주관해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21회 임진강 가요제에는 이재성 지회장을 비롯 파주시민, 내외빈, 관계자, 출연자 등 300여명의 관객들이 몰렸다.

임진강 가요제는 21세기를 이끌어갈 파주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평화와 화합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마련됐으며 파주시민을 대상으로 엄격한 예선을 거친 13명이 본무대에서 경연을 펼쳤다.

인기가수 서향이 오프닝을 장식하며 파주 지역가수 김설씨를 비롯 김대훈, 인기가수 박진도 등 초청가수 8명이 대거 출연해 큰 즐거움을 선사했고, 저물어가는 2019년 대미를 장식한 축제의 현장이었다.

이재성 지회장은 시상식후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자들의 노래 실력 수준이 높아져 가고 있다”며 “그동안 갈고 닦은 끼와 노래 실력을 맘껏 발휘한 시간이었으며 수상을 한 참가자들에게는 축하의 말을 전한다”라로 말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