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희정 경기도의원, 제340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

경기관광공사 경기 대표관광지 파주시로 이전 재검토 촉구!

입력 : 2019-12-20 21:15:28
수정 : 2019-12-20 21:15:28



경기도의회 손희정(더불어민주당, 파주2)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의원은 12.20일(금) 제340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경기관광공사의 경기북부 이전지 재검토를 촉구했다.
 
손 의원은 “접경지역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각종 규제를 받으며 특별한 희생을 감내하고 있는 파주시민들은 이번에 이전하기로 협약한 3개의 경기도 공공기관이 모두 고양시로 이전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소외감과 허탈함을 느끼고 있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경기도 업무계획의 효율적인 추진을 도모하고 파주시에 위치한 판문점, 임진각 등이 의미하는 평화의 상징성과 경기북부 균형발전이라는 목적을 위해서 이전 계획을 발표한 3개의 공공기관 중 경기관광공사는 파주시로 이전하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손 의원은 “경기관광공사는 경기북부의 대표적 관광지인 임진각·평화누리의 관리운영, 분단의 현실을 보고 느낄 수 있는 DMZ 관련 각종 행사 및 프로그램 개최 등 핵심사업 대부분이 파주 DMZ 일원에서 추진되고 있다. 또 현재 경기관광공사 직원의 1/3 이상이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아울러 파주 임진각에는 경기관광공사가 보유한 11만 3000평의 토지가 있어 이전 장소 선정에 대한 부담도 없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손 의원은 “우리 경기도가 곧 실현될 평화통일을 대비하여 경기도 평화관광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더욱 많은 경기도민이 경기북부 균형발전 취지에 수긍할 수 있도록 경기관광공사의 파주시 이전에 관하여 보다 심도있는 검토”를 촉구했다.

파주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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