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수 시의원, 지방의회 우수조례에 선정돼 우수상 수상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 ‘파주시 사회적가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선정
수정 : 2019-12-20 00:02:12
한양수 파주시의원<오른쪽 두번째>이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에서 실시하는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최초로 제정된 ‘파주시 사회적가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선정돼 우수상을 받았다.
지난 12월 19일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위원장 김두관 국회의원)는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2019 더불어민주당 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최우수상으로 광역의원·기초의원 각각 3명과 우수상으로 광역 8명, 기초의원 10명에게 상장을 수여하는데, 한양수 시의원이 발의, 제정된 ‘파주시 사회적가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우수조례로 선정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는 지난 11월 18~22일까지 당 소속 광역의원 및 기초의원을 대상으로 민선 7기 조례를 공모 받은 총 350여건이 접수된 결과 파주시 기초의원 한 의원이 발의, 제정된 조례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파주시 사회적가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는 지난 9월 11일 제21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돼 제정됐다.
골자는 파주시 소속 공공기관과 사회적 경제기업에 대한 사회적 가치 실천을 위한 평가 및 공유체계를 만들고 구체적인 실행 및 지원방안 등을 제도적으로 마련하기 위한 조례다.
주요 내용으로 파주시는 사회적 가치 활성화를 위한 실태조사 및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사회적 가치 운영위원회를 설치·구성·운영하고, 지원 할 수 있다.
이외에도 ‘파주시 재활용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와 ‘파주시 정신질환자 지원 및 자립촉진 등에 관한 조례’를 발의해 지난 12월 5일 제213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된 바 있다.
한양수 시의원은 “평소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과 여러 차례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제도화 하는 과정을 통해 이러한 조례안이 탄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생활과 밀접한 복지, 건강, 환경에 대한 조례안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