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송내과, 찾아가는 장애인 건강주치의 사업으로 장애인 건강권 강화한다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가정으로 방문 장애인 건강문제 관리

입력 : 2019-11-27 20:04:20
수정 : 2019-11-27 20:04:20


▲ 지체장애인 왜래진료

파주 금촌동에 소재한 연세송내과(원장 송대훈)에서는 지난해(2018.05.30.)부터 보건복지부에서 시범사업으로 시행중인 ‘장애인건강주치의’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병원 내 사회사업팀을 신설(2019.10.01.), 장애인의 건강문제를 적극적으로 관리 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건강주치의 제도는 중증(1~3급)장애인이 건강주치의로 지정된 의사와 함께 만성질환(일반건강관리) 등을 지속적·포괄적으로 관리 할 수 있는 제도이다.

서비스를 신청하면 장애인의 건강상태를 포괄적으로 평가하고 건강관리를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해 질병이나 장애로 인해 발생되는 질환관리(통증, 경직, 욕창 등), 만성질환 관리, 생활습관 관리(영양, 금연, 비만, 운동 등)등에 대한 교육 및 상담도 제공한다.

또한 건강상태, 병원에 대한 거부감, 지리환경적 요인 등 내원이 어려운 경우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환자가 있는 곳으로 방문해 진료를 하고 사회복지사는 장애인의 건강문제가 환경적요인(주거, 가족, 경제, 심리정서 등)이나 기타 지역사회와 연계할 필요성이 있는지 탐색해 적절한 복지자원을 연계 지원한다.

원장 송대훈(연세송내과)은 “장애인에게 문턱이 없는 병원이 필요하고 누구에게나 자신의 건강상태를 잘 알고 있는 의사가 있어야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라고 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