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민통선 마을, 전기화재위험 원격으로 감시한다

통일촌·해마루촌·대성동마을 ? 한국전기안전공사 협약 체결

입력 : 2019-11-24 19:37:55
수정 : 2019-11-24 19:37:55



파주시 최북단의 장단출장소(소장 김은희)는 지난 21일 민통선 내 3개 마을(통일촌, 해마루촌, 대성동)과 한국전기안전공사 파주고양지사(지사장 안원형)가 전기화재 예방 원격감시 시스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개 마을(통일촌, 해마루촌, 대성동)이장과 김은희 장단출장소 소장, 안원형 한국전기안전공사 파주고양지사장과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원격감시 시스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대성동마을과 한국전기안전공사 파주고양지사의 협약에 이은 두 번째로 이번에 통일촌, 해마루촌과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원격감시 시스템 협약을 체결함으로서 파주시 관내 민간인통제구역인 3개 마을에 대한 전기안전 원격감시를 실시하게 된다.

민통선 마을은 군사적, 지리적 특성으로 전기안전관리에 자칫 소홀해 질 수 있으나 이번 협약체결로 인해 앞으로 24시간 실시간으로 전기재해 요소를 원격으로 감시하게 되고 전기 이상 발생 시 한국전기안전공사 파주고양지사에서 긴급출동하게 된다.

이번 협약 체결로 3개 마을과 장단출장소, 한국전기안전공사 파주고양지사는 앞으로 전기재해 예방을 위해 상호 소통과 협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파주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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