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조성돼 연간 70만명의 이용객들이 몰리는 ‘심학산 둘레길’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정비사업이 마무리됐다.
이번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15년도 걷기여행길 정비사업’ 공모에서 심학산 둘레길이 선정돼 1억원의 예산으로 지난 11월 정비사업을 착수해 12월 말 완료했다.
걷기여행길 정비사업은 지역의 걷는 길과 역사.문화.생태자원을 연계한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건전한 도보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심학산 둘레길’은 지난 2009년 6개 코스(14㎞)가 조성됐으며, 연간 70만명의 이용객으로 시설물 보수가 시급한 실정이었다. 정비 대상구간은 1코스 배수지부터 정상 전망대 150m구간과 5코스 서패동 배밭 입구부터 정상 전망대 구간 480m구간으로 바닥 훼손이 심각한 구간을 정비했다.
시 관계자는 “심학산이 시민 누구나가 쉽게 접근해 이용할 수 있는 생활속의 한 공간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심학산 내 노후 시설 정비에 만전을 기해 시민휴식공간으로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