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이주원 파주초등학교 총동문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내년이면 120주년을 맞이하는 파주교육 역사의 산실임을 강조했다. 사진/김영중 기자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2026년 개교 120주년을 맞이하는 파주교육 역사의 산실, 파주초등학교 총동문체육대회에 500여 명의 동문들이 참여한 가운데 동문 간 화합과 우의를 다지며 성료했다.
지난 19일 파주초교 총동문회(회장 이주원, 70회)는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모교 운동장에서 김경일 파주시장, 국민의힘 파주을 한길룡 당협위원장, 안명규 경기도의원, 이 학교 졸업생인 이진아(88회) 파주시의원, 오창식 시의원, 윤상기 파주읍장, 손배찬 전 파주시의장, 이진·서원학 역대 동문회장 및 관내 사회단체장 등의 축하속에 ‘제52회 파주초등학교 총동문체육대회 및 한마음 잔치’를 개최했다.
특히, 파주초교 총동문회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코로나19 발생 등 여러 가지 이유로 2018년 이후 6년만에 치러진 행사로 동문간 결속을 다지며 지속적인 총동문 체육대회를 개최하기로 다짐했다.
대회에서는 족구, 여성 승부차기, 이벤트 경기 등 명랑운동회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초청가수 가수 김설 공연, 파주위드샤(대표 정주미, 81회 졸업생)의 밸리댄스 공연, 기별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로 동문들이 한데 어우러져 즐거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주원 총동문회장은 “우리 파주초등학교는 봉서산의 굳센 기상을 이어 받아 지금까지 성장해왔으며 올해로 개교 119주년을 맞이했고. 그동안 지역경제와 문화, 체육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라며 “이 자리는 동문 선후배가 하나되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다. 오늘은 동심으로 돌아가 일상의 짐을 벗어 던지고 바쁜 일상으로 그동안 만나지 못한 동창, 선배님, 후배님을 만나 어릴 적 이야기 곳을 피우시고 살아온 살에 대해 정담도 나누시면서 즐겁고 안전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라고 대회사를 전했다.
한편, 파주초등학교는 올해 개교 119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파주의 대표 초등학교로 공간 재구조화 사업의 핵심 비전인 ‘자율과 균형의 지속 가능한 학교, 미래를 위한 공간조성’을 실현하며 미래형 학교로 새롭게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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