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파주지사(지사장 정근채)는 지난 9월 29일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이하 제도)의 안정적 운영에 기여한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를 위로·격려하고자 우수 종사자 초청 행사를 실시했다.
제도 시행 17년째를 맞아 관내 장기요양기관 우수종사자 7명을 선정하여 공단 이사장 및 인천경기지역본부장 표창장 수여 등 그동안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헌신한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현장의 애로사항, 제도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국민으로부터 더욱 사랑받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를 만들기 위한 의미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공단 이사장 표창을 수상한 ‘파주연세요양센터2’ 소속 김학자 요양보호사는 “13년 이상 어르신들과 생활하며 희노애락을 함께 나누었고, 내가 그분들에게 도움을 주었다기보다 오히려 내가 많은 사랑을 받고 지혜를 배우고 있다”는 소감을 전했다.
지역본부장 표창을 수상한 ‘온빛노인복지센터’ 소속 정화영 요양보호사는 “어르신들을 모시며 돌아가신 부모님 생각으로 한동안 힘들었으나 지금은 내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마지막 삶을 누리는 어르신들에게 어른답게! 아름답게! 여생을 보낼 수 있게 해드리고 싶다”는 감동적인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파주지사 정근채 지사장은 “공단은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 제도개선과 장기요양급여의 수준 향상,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아래는 2025년 파주시 장기요양기관 우수종사자이다.
○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표창(1명) : 김학자(파주연세요양센터2)
○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장 표창(6명) : 양지혜(슬기로운방문요양센터)·정화영(온빛노인복지센터)·김영란(미소요양원)·송완섭(조은재가방문요양센터)·남재은(늘봄재활주간보호센터)·문순남(금촌노인복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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