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박연진기자]= 파주시는 오는 2일(토)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 및 소공연장에서 ‘2026학년도 대학 진학 박람회’(이하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파주시가 주최하고 파주교육지원청이 협력하여 추진하며, 관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시전형에 대한 최신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실질적인 대입 준비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파주시가 지난해 교육부로부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지역 내 교육격차 해소와 공교육 내 진학 지원 체계 강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박람회를 파주시 최초로 기획하게 됐다.
행사 당일에는 서울·경기권을 중심으로 32개 주요 4년제 대학의 입학사정관이 참여해 대학별 상담공간을 운영하며, 참가자들은 대학별 전형 안내는 물론, 지원 전략에 대해서도 직접 상담받을 수 있다.
아울러, 경기도 대입 진학지도 교사단과 대학생 멘토가 함께하는 맞춤형 진학 상담도 진행된다. 이 상담은 학생 개개인의 학교생활기록부와 수능 모의평가 성적을 바탕으로, 학업 성취도와 진로 희망에 부합하는 맞춤형 대입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상담에 참여하는 교사들은 전형별 지원 가능 대학 및 학과 정보를 상세히 안내하며, 대학생 멘토는 실제 입시 준비 경험과 대학 생활을 공유해 현실적인 목표 설정을 돕는다.
단, 진학 상담은 사전 선착순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7월 10일부터 21일까지 파주시 홈페이지(www.paju.go.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입시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입시특강도 마련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수시 지원 전략 특강 ▲의·치·한·약·수 계열 지원전략 ▲입학사정관이 들려주는 대입전략 특강 등이 준비되어 있다.
박람회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세부 사항은 파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희진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박람회가 단순한 입시 정보 제공을 넘어, 학생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진로를 주체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고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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