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박연진기자]=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파주지부(지부장 최재순)가 사할린동포회 여성들과 파주지부 회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신이 바로 평화를 이루는 여성’이라는 주제로 여성평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여성들이 전쟁 종식의 필요성과 평화의 가치, 실천 방안을 이해하고 일상에서 이를 적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사할린동포회 여성들은 교육을 통해 평화의 의미를 깊이 되새기며 가정과 지역사회에서 평화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참석자들은 “평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의를 맡은 최재순 지부장은 “지속 가능한 평화를 실천하는 데 부드러우면서도 섬세한, 자녀를 낳은 생명의 주체인 여성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평화의 실체인 나로부터 시작된 평화가 가정과 사회, 국가와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평화를 실천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여성평화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평화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NGO로 대한민국 서울에 본부를 두고 있다. 전 세계 123개국에서 115개 지부와 68개국 808개 협력단체를 보유하고 있다.
여성 평화 연대, 여성평화교육, 평화 문화 전파 사업,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법제화를 위한 지지와 촉구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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